1. 소개 배경
겨울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다. 김은숙 작가의 또 다른 히트작 드라마 <도깨비>. 2016년 겨울,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기도 했고, 주조연 할 것 없이 연기나 대사나 스토리, 영상 어느 하나 부족함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단했다. 필자 역시, 드라마를 정주행 하였고 다시 보기로 종종 보곤 했다. 김은숙 작가 작품을 신사의 품격부터 좋아하기 시작하여 찾아보는 편인데 역시나 히트메이커 답게 실망시키지 않았다. 도깨비 OST 곡들도 전부 사랑을 받으며, 음원 상위차트에 몇 주간 내려가지를 않았다.
크러쉬의 'Beautiful', 에일리의 ''첫 눈 처럼 너에게 가겠다', 샘 킴의 'WHO ARE YOU', 소유의 'I miss you' Lasse Lindh의 'Hush'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2. 드라마 <도깨비> 명대사 시작
- 공유가 김고은에게 말하는 명대사
"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너의 잘못이 아니다."
- 도깨비 공유가 자기의 지배인을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한 명대사
" 내가 못 푸는 문제였습니다. 아니다. 넌 잘 풀었다.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그래 알지. 나는 수천의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를 건넸다. 허나 그대처럼 나아가는 이는 드물다. 보통의 사람은 그 기적의 순간에 멈춰 서서 한번 더 도와달라고 하지. 마치 기적을 맡겨둔 것처럼. 그대 삶은 그대가 바꾼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난 그대의 삶을 항상 응원했다."
- 저승사자 이동욱이 망자가 왔을때 내뱉은 명대사
" 망각 또한 신의 배려입니다. 처음엔 차 한잔 못 마신 이 순간을 후회하고 다음엔 차 한잔 못 마신 이유를 되짚을 거고 그리고 깨달을 거야. 그 어떤 순간도 되돌릴 수 없다고."
- 공유가 김고은에게 뜬금 고백하며 말하는 명대사
" 오늘 날이 좀 적당해서 하는 말인데, 네가 계속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였어서 하는 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되어 줄래?"
- 도깨비 공유가 신의 의도를 알기위해 하는 명대사
" 인간의 간절함은 못여는 문이 없고 때론 그 열린 문 하나가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되는 건 아닐까. 찾아보려고. 간절하게.. 내가 어떤 문을 열어야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 장면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명대사
" 처음엔 차 한잔 못 마신 이 순간을 후회할 거야. 다음엔 차 한 잔 못 마신 이유를 되짚을 거야. 그리고 깨달을 거야. 그 어떤 순간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그리고 넌 이미 지옥에 있다는 걸. 온몸이 매일 조각조각 찢길 거야. 고통에 몸부림치는 매 순간 너는 네가 한 짓을 후회하겠지만. 그 고통은 끝나지 않을 거야. 영원히."
- 신이 육성재의 몸에 들어가 공유와 이동욱에게 하는 명대사
" 신은 여전히 듣고 있지 않다고 투덜대기에.... 기억을 지운 신의 뜻이 있겠지.... 넘겨 짚기에.... 늘 듣고 있었다. 죽음을 탄원하기에 기회도 줬다. 기억을 지운적 없다.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선택을 했을뿐. 그럼에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신의 실수인 것 같기도 한가?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 공유가 김고은을 보며 속으로 하는 나레이션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 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 유인나가 이동욱과 서로의 전생을 알게 되고 이별하며 나누는 명대사
" 잠깐 내 눈을 좀 보시겠어요. 행복으로 반짝거리던 순간만 남기고 힘들고 슬픔 순간들은 다 잊어요. 전생이든, 현생이든 그리고 나도 잊어요. 당신만은 이렇게라도 해피엔딩이길. 때문에 이생에서 우린. 각자의 해피엔딩 속에서 이 비극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걸. 부디 다음 생에서는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인연으로 우연히 마주치면 달려가 인사하는 사이로. 언제나 정답인 사랑으로 그렇게 만나지길 빌어요. 얼굴 봤으니 됐어요. 어쩌면 김우빈, 어쩌면 왕여인 당신. 부디 오래오래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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