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명언으로 보는 대화의 기술

애틋한 사랑 <냉정과 열정사이> 명대사 모음

인생회전목마 2021. 12.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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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배경

이 영화가 나올 당시, 풋풋한 새내기 대학생이었다. 2001년 작품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2003년에 개봉되었다. 한창 때 묻지 않은 사랑에는 진심인 시절의 설레는 마음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때 당시 나는 순수했고 한 여자와의 연이 영원한 사랑으로 가는 줄만 알았던 철없던 시절이기도 했다. 책과 영화를 모두 보았지만, 영화가 책보다는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일본의 이병헌 같은 남자 주인공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나지막한 중저음의 내레이션을 듣고 나면 그런 말들은 터무니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의 내레이션과 극을 끌고 나가는 연기력은 냉정과 열정사이를 제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책의 글귀 같은 명대사들은 나의 눈과 귀를 행복과 설렘으로 이끈다.
나의 순수했던 첫 20대의 설레임 영화였으며, 냉정과 열정사이 OST는 반드시 들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스틸 컷

2. 냉정과 열정사이 명대사

  • 준세이가 나지막히 시작하는 나레이션

"홀로,멀리....여행을 떠나라. 그곳에서 가장 그리운 사람이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 준세이가 비오는 날 걸려온 아오이의 전화를 받는 장면의 명대사

"아무리 오랜 시간 기다린다 해도 또한 평생을 바쳐 노력한다 해도 내겐 절대로 허락되지 않는 사람이란 있는 거다.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이해한다 해도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된다 해도 나로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사랑이 있는 거다. 언제나 아름다운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그러나 때로는 누군가의 삶에 이토록 서글픈 조연일 수 있음에."

  • 아오이에게 마음을 정리하며, 준세이가 보낸 편지 내용

"아오이, 갑자기 편지쓰는 거 용서해. 너와 함께 보낸 우리들의 추억은 영원할 줄 알았어. 하지만 자주 가던 커피숍은 이미 허물어지고 새 건물이 들어섰더군. 그 중고 레코드 가게도 말이야. 그곳에는 이젠 아무것도 없어. 혼자 있는 것에 냉정해질수 있는 여자. 나는 너를 무척이나 강한 애라고 생각했었어. 기억나? 우리들이 좋아했던 장소. 대학 기념 강당 옆 콘크리트 계단. 거기서 첼로를 켜던 학생 말이야. 늘 같은 곡을 연주했고 늘 같은 데서 막혔지. 그 학생의 엉터리 첼로에 우린 미소를 지었어. 첫 키스를 나눈 그 장소에서 들었던 그 곡. 아오이, 난 이제 그 곡 이름이 기억날질 않아. 붙잡을 수 없는 그 옛날의 이야기, 그래. 이제 옛날의 일이야.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건강하게 잘 지내. 멀리 밀라노의 아오이에게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준세이로 부터"

  • 아오이가 현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며 하는 명대사-이건 영어 대사로 들어야 한다.

그렇군. 당신은 언제나 그 약속과 함께 있었던 거군. 그렇지? I guess your heart was always with that promise, wasn't it?
"다른 어떤것보다 중요해요. 내 모든 인생이 달렸어요. 비록 어떤 결과가 있든지 간에 준세이는 내 모든것이에요!" However it turns out, it's my whole life. It's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junsei is everything to me.

  • 준세이가 아오이의 진심을 깨닫고 떠난 그녀를 만나기 위해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의 명대사

"기적 같은 건 쉽게 일어나지 않아. 우리들에게 일어난 기적은 단지 네가 혼자서 기다려 주었다는 거야. 끝까지 냉정했던 너에게 난 뭐라고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가슴속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을까. 나는 과거를 뒤돌아볼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해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지 않으면 안 돼. 아오이,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나를 찾을 수 있게 된다면 그때.. 나는...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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