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명언으로 보는 대화의 기술

멜로불패 송혜교의 < 지금 헤어지는 중 입니다 > 명대사 모음

인생회전목마 2022. 1. 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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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한 소개 글

필자가 너무 지나간 작품의 명대사 만을 포스트 하고 있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창 시청 중인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명대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으로, 외부 시선의 우려와 달리 역시 송혜교의 멜로드라마는 불패라는 스토리를 이어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송혜교 특유의 슬픔 가득한 캐릭터의 감정이입은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기도 했으며, 갓 떠오르는 신성 같은 장기용과의 러브신에 많은 여성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21년 SBS 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 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명대사 다시 보기

  • 박효주가 송혜교와의 통화 중 하는 명대사

"나잇살은 게으름을 먹고 자라거든. 열심히 사는 건 칭찬한다만, 그래도 마음에 방 한 칸은 남겨놔."

  • 송혜교가 장기용의 사진 촬영을 보며 하는 독백 명대사

"운명은 우연의 얼굴로 오지. 근데 스치면 우연이고 잡으면 인연이야."

  • 송혜교와 장기용이 일로 만난 식당에서 하는 대사

"오해는 불편하고 해명은 번거로우니까요." "불편한 오해였습니까? 부산에서, 서울에서 하영은 씨와 내가 보낸 시간이?"

  • 장기용이 송혜교와 재회했을 때 명대사

"난 내프레임안에 들어온 얼굴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 편인데."

  • 장기용이 밀어내는 송혜교와 대사들

"같은 선택을 해도 결과는 다를 수 있어요. 굳이 불행을 복습할 필요는 없으니까, 경험은 제일 차가운 조언이거든."

  • 장기용이 송혜교의 집 앞에서 서로 대치하며 하는 명대사

"어쩌면 수많은 질문들은 핑계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네가 나한테 얼마 큼의 무게인지 나는 너한테 얼마 큼의 무게인지, 나는 너한테 얼마 큼의 의미인지."

  • 장기용의 직진 같은 사랑의 명대사

"남한테 인정 구할 거 뭐 있어요? 내가 인정해주면 되지 부산에서도 멋있더니 여기서도 멋있다."

  • 송혜교가 과거를 회상하며 독백하는 명대사

"이 길 끝에는 누가 있을까? 이 빗속이 얼마나 차가웠을까, 생각나게 하고 마음을 울리고, 그럼 프로죠."

  • 장기용이 송혜교에게 친형과 어떤 사이 인지 확인하는 대사

"혹시 윤수완이라고 알아요? 어떻게 알아요?" "지금 헤어지는 중이에요. 그 사람하고."

"지금 윤수완하고 헤어지는 게 아니라 그때 그 빗속에서 내가 느꼈던 비참함, 참담함, 그 모든 것들로부터 헤어지는 중이니까. 수백 번도 더 생각했었어. 이유도 모른 채 차일 만큼 내 사랑이 그렇게 별로였나.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내가 부족했나. 곱씹고, 후회하고, 취하고. 근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래서 난 그냥 내 앞에 난 길만 갈 거야"

  • 장기용이 송혜교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문이 열리자 들어오며 하는 명대사

"내가 못 갈 거라는 거 알고 있었죠? 경험은 용기를 주는 게 아니라 겁을 주거든. 나는 지금 네가 겁이 나."

  • 장기용이 출국 비행기를 취소하고 송혜교와 횡단보도를 마주 보며 전화로 하는 명대사

"10년 전 내가 찍은 그 길은 하영은 씨 말처럼 막막하고, 막연하고, 다 모르겠는 그런 길이었어요. 근데 지금 이 길은 알 것 같아. 내가 어디로 가야 될지,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지." "그 사진, 윤재국 씨가 찍은 거였어요?" "그 사진을 사고 갔던 어떤 여자 때문에 난 10년을 버텼고, 우연히 그 여자를 만나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고, 그 여자 때문에 미친놈처럼 비행기를 취소했고, 그 여자가 여기 있어서 나도 여기 남아있기로 했어요. 그래도 안된다면, 그런데도 도저히 안 되겠다면, 그럼 우리 헤어지자. 10년 전에 이미 시작된 우리가 지금 우리가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 하영은."

"우리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어긋났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서로 지나쳐왔는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힘들게 돌아왔는지 근데 그것 다 됐고, 그냥 이것 하나만. 나 보고 싶었니? 나는 너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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