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범택시>의 소개 배경
현실에서는 있기 힘든 정의구현 드라마 <모범택시>이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법의 보호를 받아 그만큼의 대가를 받기 힘들고 더군다나 가진 자들의 범죄라면 더더욱 그만큼의 대가를 받기 힘들며, 정작 현실에서 피해자는 더 많은 피해를 입던지 아니면 그 고통과 피해를 고스란히 앉고 살아간다. 비단 우리나라에만 비할 것이 아니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더 심각하게 느껴지긴 한다. 그런 현실에서 남모르게 정의구현을 대신해주는 드라마 <모범택시>의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시원함을 느끼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준다.
2. 드라마 <모범택시> 명대사 다시 보기
- 이제훈이 살인마를 징벌하려 할 때 하는 명대사
"숙성시켜서 사람이 먹을 수 있으면 발효고, 못 먹으면 부패라고 한다지. 너 같은 새끼들은 얼마나 숙성시켜야 발효가 될까? 안 되겠다. 넌 이미 썩을 대로 썩은 상태니까."
- 김의성이 자기 팀원들에게 회의할 때 하는 명대사
"누군가에겐 학창 시절의 작은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죽고 사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는 건 아니야. 누가 돌을 던졌건 가라앉는 건 마찬가지니까."
- 이제훈이 학폭에 관련된 가해자에 대한 말을 하며 하는 명대사
"미안한 마음이 있을 리가 없죠. 이미 예방접종이 다 됐을 텐데. 학폭위가 저 녀석들한텐 오히려 백신 역할을 한 셈이죠. 자기들이 아무리 폭력을 휘둘러도 약간의 사과로 해결된다는 걸 경험한 이상, 놀이를 멈출 이유가 없게 된 거예요. 그렇게 이미 예방접종이 됐으니까 시간이 갈수록 폭력의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죄의식은 둔감해진 거죠."
- 이제훈이 학폭 피해자의 미션을 해결하며 마무리할 때 하는 명대사
"앞으로 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겠지만 이거 하나만 명심해. 세상에 공짜 택시는 없다. 모범택시는 더더욱. 매달 조금씩 갚아나가. 매달 갚는 돈이 아까운 만큼 네가 강해졌으면 좋겠다."
- 이제훈이 이솜 검사에게 찾아가 하는 명대사
당신은? 자격도 되면서 왜 못했는데? 그놈한테 구형된 게 고작 10년인데, 그조차 제대로 살고 나오지도 않았어. 초범이라 깎이고 심신 미약이라 깎이고, 반성한다고 깎이고. 그런데 그거 알아? 피해자들은 그딴 거 신경 안 써. 일은 이미 벌어졌고, 더 이상 예전처럼 살 수가 없거든.
- 이솜이 몰래 정의구현하고 있는 이제훈에게 하는 명대사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본질이 아닌 것 같아요.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당신의 양심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김의성이 몰래 정의 구현을 하는 팀을 만들게 되면서 하는 명대사
법은 멀고 권력은 가깝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 윤조사관이 이솜 검사에게 부탁하며 하는 명대사
"저는 검사님이 이 조직에 오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돈 쫓아가지 마시고 아무 데도 가지 마시고 버티세요 끝까지. 이 조직에서 오래 버티려면 부러지지 마십시오. 대나무는 너무 올곧아 큰 바람에도 금방 부러지지만, 풀은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다시 일어납니다. 행동은 대나무처럼 하시더라도 마음은 풀처럼 다시 일어나십시오. 버티세요, 부러지지 마시고."
- 이제훈이 보이스피싱 여 사장에게 작업할때 하는 명대사
"여성한테 보여주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소. 사나운 눈빛, 사나운 말, 그리고 사나운 주먹. 너 지금 그 세 개를 동시에 다했다."
- 김의성이 감금당할때 하는 명대사
"우린 범죄로 가족들을 잃었어.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냐? 분노의 불꽃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얘기야. 얼음처럼 차가운 분노의 불꽃 속에서. 그래도 어떻게든 사람답게 살아보겠다고 시작한 일이야. 근데 나보고 사람 장사를 하라고? 차라리 날 죽여."
- 김의성이 이제훈에게 진짜 복수란 무엇인가라는 설명할때 하는 명대사
"나도 복수하고 싶었다, 너처럼. 그런데 그 욕망이 날 어떻게 만들었는진 네가 누구보다도 잘 알잖아. 도기야, 복수는 상대방을 망가뜨리는 것만으로는 완성되지가 않더라. 네가 너 스스로 오롯이 너 자신의 삶을 살아갈 때 그때 비로소 복수는 완성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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