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명언으로 보는 대화의 기술

인생작,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 명대사 모음

인생회전목마 2022. 1.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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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이 필요 없는 명작 of 명작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소개

 2004년 미사폐인이라는 단어가 탄생할 정도로 한 해를 휩쓸었다고 할수 있었다. 남자들의 로망, 소간지와 청순함의 대명사, 임수정 주연으로 초히트 대박을 탄생시켰다. 되는 작품은 된다고 미사 OST 박효신의 '눈의 꽃'을 히트시키며 계절별 듣는 노래의 겨울 파트를 맡아 지금도 롱런하고 있다. 봄이되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떠오르듯이 겨울이 되면 박효신의 '눈의 꽃' 이런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다.

극중 임수정의 무지개색 니트와 어그부츠는 당시에 20~30대여성 이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정도의 완판 클래스를 자랑하기도 했으며, 소지섭이 입은 아이템들이 시내권에 나가면 흔히 볼수 있는 패션들이었다.

시나리오도 워낙 탄탄해서 그런지, 터키-중국-태국-일본에서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가 나왔을 정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예능프로부터 여러 장면들에서 갑자기 바이올린 소리가 울리며 반전상황이나 감정이 극으로 올라갈때 나오는 음악도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중 '마지막 선택'이란 곡이 있으니 반드시 들어보시기 바란다. 

2004년 KBS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

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명대사 다시 보기

  • 소지섭이 임수정에게 차 안에서 하는 명대사(패러디 가장 많이 나왔었던 대사)

"밥 먹을래, 나랑 뽀뽀할래! 밥 먹을래, 나랑 잘래!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

  • 소지섭이 죽기 전에 임수정에게 전화를 걸어하는 대사

"돌팅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 죽어가는 소지섭 앞에 임수정이 하는 명대사

"아저씨 하나도 불쌍하지 않아. 와이프 대신해서 총까지 맞을 만큼 그렇게 가슴에 사랑이 많은데, 그렇게 가진 게 많은데 뭐가 불쌍해. 나 아저씨 동정 안 해. 한 번도 동정한 적 없었어. 앞으로도 동정 안 할 거예요."

  • 죽은 소지섭을 잊지 못하고 그가 잠든 호주 묘지에 누워 죽으며 하는 명대사

"살아서도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를 혼자 둘 수 없었습니다. 내생에 이번 한 번만 나를 생각하고 나를 위해 살겠습니다. 벌 받겠습니다. 송은채."

  •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하고 독백하는 소지섭 명대사

"하느님, 당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나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송은채. 내게 남은 시간 저 여자만 제 곁에 두신다면, 저 여자로 내 남은 시간을 위로해준다면, 더 이상 날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냥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증오도, 분노도, 다 쓰레기 통해 쳐 넣고, 조용히 눈 감겠습니다."

  • 등허그를 하는 임수정을 뒤로하고 죽을 날을 생각하며 소지섭이 하는 대사

"너를 잊을 수 없어서 너에게 슬픔만 남겨서 미안하다. 그리고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너를 사랑한다."

  • 소지섭이 생모인 오드리가 자신을 버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 라면을 얻어먹으며 하는 명대사

"어머니, 다음 세상에 태어나도 꼭 어머니 아들로 태어날게요. 그때는 꼭 자랑스러운 착한 아들이 되겠습니다. 어머니, 이 세상에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단 한순간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 생모인 오드리에게 소지섭이 샤우팅 하며 내뱉는 명대사

"이 딴 거 안 갔다줘도 준다고 그랬잖아. 이딴거 가져와서 굽신거리지 않아도 내가 죽으면 다 주고 간다고 그랬잖아!"

  • 소지섭이 자기가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하며 말하는 명대사

"버림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아냐? 버림을 받는다는 건 그대로 끝이라는 얘기야. 다시 돌아와 봤자 절대로 환영받을 수 없다. 죽을 때까지 안 나타나는 게 효도하는 거다. 그런 뜻이야. 우린 너처럼 대단히 잘나지 못했거든. 우리도 쪽팔리는 것도 알고 자존심이 있거든."

  • 임수정이 소지섭에게 느끼는 감정을 전하는 명대사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추억이 없는 사람이래요. 맞는 거 같아요. 아름다운 추억 하나만 있음 나도 그 추억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아요."

  •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임수정이 소지섭의 마음을 안아주려 하며 하는 명대사

"저번에 안아주지 못했던 거 지금 안아주고 싶은데 안아줘도 돼요? 따뜻해요? 이제 안 외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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