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올인>에 대한 필자의 생각..
20년 가까이가 지난 시점의 지금에서도 드라마 <올인>은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과 송혜교의 주연과 지성과 박솔미 등의 주연급 조연들, 아역으로는 나오는 진구와 한지민 무수한 스타들을 탄생시킨 드라마이며, 특히나 포커 겜블러라는 20년 전에는 도박이라 여겨졌던 생소한 직업을 다루며, 사회적 이슈까지 만들었었다. 남자들의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상남자의 고독한 승부,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지금도 가끔 재방을 보면 뭔가 수컷의 울컥울컥 나오게 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003년 당시 올인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시청률 49.1%를 찍으며 대히트를 쳤다. 원작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기도 하며, 이병헌 송혜교 커플 - 지성 박솔미 커플 등 실제 커플로 이어지는 연예계의 토픽과 이슈를 몰고 다니기도 하였다. 또한 박용하가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불러 유명해지도 했다.
2. 드라마 <올인> 명대사 다시보기
- 이병헌이 마지막화에 나지막히 회상하며 내뱉는 나래이션 (한번쯤 말해봤을 법한 말 '올인')
"나는 겜블러입니다. 한때 인생의 참된 매력이 도박이라는 말만 믿었고 내 인생 전부를 건 승부도 했죠. 하지만 이젠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인생을 걸 만한 승부는 많지만 지금 나한테 소중한 것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운명이 늘 내편이 아니었지만 이번 승부는 내가 이길 것 같습니다. 올인! 지금 나는 내 모든 것을 걸고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이병헌이 유명한 겜블러가 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인들을 찾으려 하며 하는 명대사
"돈이라면 겜블러해서 우승해서 번돈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내 재수없는내 인생 때문에 떠나간 사람들을 찾고 싶은거 그것뿐입니다."
"몇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다는 불세출의 영웅 항우가 동네 건달이나 다름없었던 유방한테 진 이유가 뭔 줄 알아? 리더십 차이 때문이다. 삼류 리더는 자기 능력을 쓰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쓰고, 일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쓴다는 말이 있어. 아랫사람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거, 그것 또한 이번 겜블에서 자네가 명심해야 할 사안이야."
- 카지노 사업을 따내기 위한 이병헌의 사업전략이 들어가며 하는 명대사
"이건 나도 예상치 못한 배팅이야. 자넬 믿고 난 정말 내 모든걸 걸었네."
"나한테 포커를 가르쳐준 존슨 교수가 이기는 겜블을 하려면,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습니다.이번 배팅으로 날 상대한느 사람들은 날 보면 긴장 할겁니다. 이젠, 블러핑을 해도 통하죠."
- 이병헌이 자기를 도와준 은인과의 대화 중 명대사
"그럼 언제 자네하고 포커를 한번 해봐야겠군. 프로 겜블러가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도 포커라면 꽤 승률이 높은 편이야."
"내가 게임에 이기는 비결이 뭔줄 알아? 난 카드보다 사람을 먼저 보지. 내가 보기에 자네는 타고난 승부사 였어. 이번 게임도 자네가 이길거라고 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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