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얀 거탑 소개
일본판 <하얀거탑>을 리메이크해서 제작된 드라마 하얀 거탑은 연기의 신 명민좌를 다시 보게 된 의학드라마이지만 보고 나면 의학판 정치드라마이다. 또는 의학판 직장 드라마이다. 병원을 배경으로 진급을 위한 조교수가 명문대 외과과장이 되기 위한 암투가 벌어지는 스토리이다. 그때 당시에 신인인 동굴 목소리 이선균과 믿고 보는 명민좌 김명민의 연기력으로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간 드라마이다. 워낙 스토리이가 탄탄하기도 하고 이미 흥행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너무나도 재밌게 봤던 드라마이다. 국민 누구나 상위 0.1%만 들어갈 수 있는 의대 의사들의 그 안에서도 혈연, 학연, 지연 등 모든 줄을 대기 위한 직장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며 냉소적인 모습을 잘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명작이니 한번 쯤 시간이 나실때 진짜 정주행 하기를 추천한다. 첫회 7%로 시작해서 마지막화는 20.8%로 마무리 할 정도로 대기만성인 필자가 TOP5안에 꼽은 드라마이다.
특히, 하얀거탑 OST 'B Rossette'는 반드시 들어보시길 바란다. 간주에 이미 알것이다. '뚜뚠뚜뚜뚠 뚠뚜뚜뚜뚠 뜬뜨든'만 들어도 알 것이다. 자연스럽게 '메스'라는 명대사를 남긴 꼭 들어 보셔야 할 음악이다.
2. 의학판 드라마 <하얀거탑> 명대사 다시 보기
- 김명민 외과의사가 자기 주관을 얘기할 때 하는 명대사
"제가 할 수 있다고 한 수술에 한해서는 가정도, 만약도 없습니다. 전 성공할 수 있는 수술만 합니다."
- 김명민이 외과과장 후보가 늘어 난거에 대한 과장후보들이 있을때 하는 명대사 (터닝포인트란 단어를 이 드라마로 처음 알았다)
-. 터닝포인트의 사전적 의미
'어떠한 상황이 다른 방향으로 바뀌거나 상태로 바뀌는 지점' 이라고 설명 되어있다. 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원래 항공권에서 쓰는 용어로 비행기가 목적지까지 거리를 계산해서 주유를 하는데 주유한 양이 목적지를 가기전 유턴할수 있는 양이 넘어가기 직전의 그 순간이 터닝포인트라고 알고있다. 즉, 터닝포인트를 지나면 유턴할 수가 없고 터닝포인트 전에 비행기 내에 긴급상황이 생겨서 돌아가야 한다면 터닝포인트 점을 체크해서 돌아갈수 있을 주유량을 확인하여 돌아갈수 있는 그 지점을 의미한다.
"비행기 운항 시에 터닝포인트라는 게 있죠. 네가 그곳을 지나친 거 같습니까? 아닌 것 같습니까?"
- 김명민이 이선균에게 하는 명대사
"어떻게라는 생각을 버려. 조건 없어 무조건이야. 그리고 끝까지 따라붙어. 그럼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어."
"넌 실력을 갖추는 것으로 만족하겠지만 난 아니야."
"여긴 사회고 조직이야. 함께 할 수 없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낭떠러지 앞이란 말이야. 내가 일일이 끌어당겨줄 순 없는 거야."
"나만 비열한 인간으로 몰지 마. 들여다보면 너나 나나 죽을힘을 다해 안 떨어지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건 똑같아."
"멈추지 말자. 똑바로. 똑바로 가자. 가는 길은 다르지만 우리 같이 가자 끝까지 가보자."
"월척을 낚을 때 가장 필요한 게 뭘까? 기술? 아니야 인내심이야."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환자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거야."
"사람은 배신해도 돈은 배신 안해."
- 수술시간 지연으로 불어터진 짜장면을 먹으며 김명민이 하는 명대사
"죽은 사람은 못 먹는거야. 감사하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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