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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앤드류가 남성들에게 전하는 인생과 행복에 대한 조언

인생회전목마 2022. 8. 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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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남자 앤드류 테이트가 남성들에게 전하는 조언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가 되는 방법

"돌아가신 아버지는 굉장한 분이셨어. 나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를 둔 것 같아."

(사회자) 근데 집에 잘 안 들어오셨다며?

아버지는 집에 자주 들어올 필요가 없어. 아버지로서 자식을 잘 키우기 위해 보모 마냥 곁에 붙어있어야 하는 건 아니야.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그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더 커. 너무 많은 남자들이 아내의 역할을 보조하는 또 다른 엄마처럼 굴어. 대체 왜?

어머니의 역할이 자식들을 보살피는 것이라면 아버지의 역할은 자식들의 정신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거야. 위대한 인간의 표본이 되는 거지.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있어서 슈퍼히어로처럼 여겨져야 해. 강력한 아버지상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허구헌 날 집에서 기저귀나 갈아주면서 부부싸움이나 하면 그게 가능하겠어? 아버지의 역할은 그런 게 아니야.

자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세계관을 바꿔 놓는 가르침을 줘야지. 시간의 양이 아닌 질이 중요하단 거야. 아버지는 한 달에 한번 들어오셨어. 거의 밖에서 생활하셨다고. 하지만 그 함께했던 그 짧은 강렬한 시간이 긍정적인 영향력일 때도 있고 난장판이 벌어질 때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무기력한 꼴로 집안에서 서성이는 모습 따위는 결코 본 적 없어.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아버지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전부 다 기억나. 

요즘은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매일 같이 집에 붙어 있을 거야. 뭐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매일 자식들과 붙어 있으면 아버지로서의 신비감이 줄어들게 돼. 얼마나 멋진 사람이 됐든 1년 365일 항상 눈앞에 있게 되면 "우와, 아빠가 집에 오셨어."라고 외치는 순간의 그 마법과도 같은 강렬함을 경험할 수 없다고.

요즘 남자들이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가 가정적인 남자가 좋은 아버지라는 여자들의 헛소리를 믿는 거야. 사실이 아니니까.

출처: HISTIMES.COM 앤드류 테이트

  • 상남자가 가르쳐주는 지금 당신의 삶이 불행한 이유 -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사람들이 물어보곤 해. 행복의 비결이 뭐냐고.

과학에는 추위라는 개념이 없어. 추위는 열이 없는 상태일 뿐이지. 과학에서 열은 물리적으로 관찰이 가능해. 원자가 진동하고 마찰하면서 열이 발생하는 과정을 말이야. 하지만 추위는 그렇지 않아. 추위는 열이 없는 상태에 불과해. 행복도 마찬가지야. 누군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물으면 난 그렇게 설명하지.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라고. 추위가 열이 없는 상태에 불과하듯 행복은 슬픔이 없는 상태에 불과하단 뜻이야. 이러면 또 그러겠지 "웃기지 마, 난 행복해지고 싶다고." 너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야.

어른이란 누구나가 어깨에 막대한 책임과 스트레스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게 돼 있어.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건 네가 2살짜리 어린애였을 때처럼 살고 싶다는 소리야. 그저 젤리 하나 주고 늦게 자는 것을 허락한다면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마냥 즐겁던 그때처럼 말이야. 그게 가능하겠냐고?

어른이 된 이상 그런 속 편한 삶은 주어지지 않아. 어린 시절에나 누리던 그런 유아적인 행복감은 이제 기대하면 안 된다고
성인이 된 이상 행복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아. 어른에게 행복은 슬픔이 없는 상태야.

그러면 또 이러지. 난 지금 슬픈 쪽인 것 같아. 지랄하지 마 슬프긴 뭐가 슬픈데. 너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슬픈 일을 상상해봐. 끔찍한 차사고로 너의 온 가족이 몰살당했다면? 아내 부모 형제 모든 가족이 한순간에 말이야. 그 정도로 최악의 사건이 너한테 일어났어? 거기 비빌만큼의 슬픔이 없는 상태라면 그게 곧 행복이야. 몹시 슬픈 상태가 아니니까. 너의 삶이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끔찍한 슬픔에 잠겨있지 않으니까. 그정도로 슬프지 않다면 그건 행복한 상태인 거야. 어린 시절처럼 행복하지 않아서 불만이라면 그건 그냥 네가 병신이라는 뜻일 뿐이고. 우리가 어른이 된 이상 그런 식의 행복은 살면서 기껏해야 두세 번 밖에 얻어낼 수 없어. 하지만 사람은 절대 그런 행복을 일상적으로 느끼면서 살아갈 수 없어. 그런 사람이 있다면 뭔가 고장 난 거야.

사람들이 자꾸 있지도 않은 우울증을 호소하면서 항우울제 따위를 먹어대는 이유는 인간은 그런 행복을 일상적으로 느낄 수 없도록 설계됐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야. 지금 당장 끔찍한 슬픔을 겪고 있거나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비탄에 잠겨서 하루를 버텨내기 조차 막막한 지경이 아니라면 그게 곧 행복이라고.

색깔 개념을 우리와는 완전히 다르게 인식하는 아프리카 부족이 있어. 언어가 사고를 어떤 식으로 지배하는지에 관한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였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거의 구분하지 못할 만큼 미묘하게 다른 두 가지의 파란색이 있을 때 그 부족은 각기 다른 명칭을 부여해. 이름만 다를 뿐인데도 흑과 백처럼 아주 손쉽게 구분해내는 거야. 내 눈에는 둘 다 비슷한 청록색으로 보이는데 말이지. 

행복도 마찬가지야. 그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네 삶에 있어서의 행복의 기준이 달라진다고 행복의 기준과 범위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해야 돼.

어린 시절에나 느끼던 유치한 감정에서 그 범위를 넓혀나가 슬픔이 없는 모든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납득하라고
누군가 나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물으면 지금은 슬픈 상황이 없기 때문에, 내 가족 중 누군가 죽지도 않았고 내 팔다리도 아직 멀쩡히 달려있으니까 슬플 이유가 없다는 뜻이야. 네 삶에 어쩌면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슬픔을 경험하고 있지 않고, 시리아에서 전쟁으로 팔다리와 가족을 잃은 채 기아에 허덕이며  살고 있지도 않고 죽음을 앞둔 시한부 인생도 아니라는 사실이 네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 준다면 그나마 넌 똑똑한 사람인 거야. 근데 이 얘기를 듣고도 그저 불행하다면 멍청하거나 존나게 자기중심적이거나 또는 관심받고 싶어 환장한 새끼겠지. 요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환자 인척 하는 거니까. 너무 우울해 날 좀 봐줘. 꺼져.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는 거야.

< SSIP상남자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자막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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