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배경
요즘 들어 다달이 빠져나가는 대출금에, 생활비에, 애들 교육비에 월급에서 빠져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없거나 채워야 할 돈이 생기는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일하면서도 자괴감이 들거나 의욕이 많이 저하가 되더라. 머니의 파이프라인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지만 실행에 있어서 항상 고민만 하는 나의 모습이 '나도 어쩔 수 없는 99%의 일반 사람인 건가..' 하는 좌절감.. 그때 인터넷에서 공감이 가는 문구가 하나 보이더라.
가난함이 주는 가장 큰 단점은 가난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밖을 보는 시선이 좁아지고 협소해지며 미래를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오직 오늘만을 살아가는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이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비참하고 더 참혹하다. 결과적으로 물질 만능주의의 관념을 갖게 만든다. 그렇다 그래서 다시금 20대 때 보았던 드라마 쩐의 전쟁을 소개하고자 한다.
2. 드라마 쩐의 전쟁 명대사 다시 보기
흥행 보증수표 박신양, 드라마 자이언트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진희 주연. 소울메이트로 10대 스타로 부상하는 신동욱, 논스톱으로 급이 올라간 김정화, 연기 장인 신구, 구마적 이원종 등등 나름 당시의 호화 캐스팅이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쩐의 전쟁은 2007년 20부작으로 36.3%의 시청률을 찍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돈에 복수하려 하다 돈의 노예가 되버린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로서, 빚으로 시작해 사채-금융-투자-성공-비극 정도의 과정에 러브스토리 덤으로 구성된 드라마이다. 지금부터 명대사를 살펴보겠다.
- 남자는 상처를 남기지만 돈은 이자를 남기지.
- 남의 돈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 함부로 손댔다간 손 잘린다고.
- 싸구려 사채업자는 서류에 연연해 하지만, 유능한 사채업자는 오직 인간 심사만 한다.
서류는 조작될 수 있어도 인간은 조작될 수 없거든. - 법보다 주먹, 주먹보다 쩐이 앞서는 세상.
- 인생이라니? 돈을 어떻게 벌었느냐에 따라서 어떤 인생을 살았느냐는 거죠.
만일 개처럼 벌었으면, 개 같은 인생을 산거고.
땀 흘려 벌었으면, 땀 흘려 인생을 산거고.
공짜로 벌었으면, 노력 없이 인생을 살았다는 거죠. - 빚 있는 사람 다 죽어야 돼요? 세상에 빚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세상 사람 다 죽어야 되게? 왜 우리 아버지만 죽어야 되는데?
아버지, 아버지 이거 웃기잖아요. 에이 이거 이게 뭐예요. 카드빚 내지마라.
유서가 카드빛 내지마라가 뭐예요. 아버지. 이거 너무 웃기잖아요.
은지 결혼식도 다시 해야 되고. 캐릭터 양말 만들고, 반짝이 양말 만들고,
스타킹 만들자고 했잖아요. 아버지. - 가까운 사람과 돈거래를 하면 99%는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다.
나머지 1%는 돈만 건지고 사람은 잃는다. - 쉽게 손에 들어온 돈은 사람 눈을 멀게 하고, 마음도 병들게 한다.
- 태초에 돈이 있었다. 최후의 심판 그날 돈이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
인류는 멸망해도 돈은 살아남는다.
최후의 날 돈이 세상을 심판할 때 내가 너희들을 심판하리라.
덤으로 웃음 짤로도 유명했던 신동욱의 혀짧은 대사로 "누구나 가슴속에 삼천원쯤은 있잖아요"(본대사: 누구나 가슴속에 상처 하나쯤은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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