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장인물에 거를 타선이 없다는 사실 고려를 뒤집고 조선의 건국사에 대한 현대적 시각을 가지고 기획한 육룡이 나르샤는 등장인물로도 이미 거를 타선이 없는 완벽한 캐스팅이었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조선 건국사 이야기는 이미 숱한 대하드라마 사극에 등장하여 인기가 없을 수 없는 소재이긴 하지만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의 시각이 아닌 킹메이커 정도전의 시각으로 보았던게 참신했던 것 같다. 아쉽게도 2015년 연말과 2016 연초의 방영시즌으로 2015년 연기대상과 2016년의 연기대상에서 많은 수상은 하지 못하였다. 일단 믿고보는 명민좌 김명민의 정도전, 고뇌란 인간의 고뇌는 다 표현했던 내면연기의 달인 유아인의 이방원, 미생으로 멋있게 등장했던 변요한의 이방지, 이성계 역의 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