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이코스 맥스를 구매하게 된 계기
필자는 21년 기준, 흡연을 한 지 18년이 다 되어간다.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고 몇 번이나 금연의 노력은 해보았지만 번번이 의지박약으로 실패를 하였다. 금연에 대한 스트레스로 신경이 더 예민해져서 그냥 몸이 허락하는 대로 피기로 혼자 생각을 하였다. 아이코스, 릴, 릴 하이브리드, 전자담배를 거쳤지만 쉽사리 금연과는 거리가 멀었다. 종류를 바꿔본 것도 시대가 바뀌었는지라 주변인에 눈치도 보이고 내 몸 자체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도 미안하기에 시도를 해본 것이다.
차이코스 제품의 대행업체가 크게 2곳인 듯하다. 듀얼 플러스 제품군은 몬스터즈 팩토리라는 곳에서, 맥스 제품군은 하이퍼 베이퍼라는 곳에서 하는 걸로 확인이 된다. 그래서 제품군에 따라서도 제품에 하자가 발생 시 A/S 의뢰하는 업체가 다른 듯하다. 녹색창에 광고를 잘해서 그런지 아이코스, 차이코스 만 쳐도 차이코스 칭찬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블로그도 거의 홍보성이 많아서 나중에 진짜 사도 되나 싶을 정도의 반감을 가지게 되더라.
필자는 담배는 담배다워야 한다는 생각에 과일향이나 믹스된 것, 멘솔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담배 맛을 내는 것들을 주로 피운다. 히츠의 브라운이나 골드, 핏의 골든 파이프를 주로 선호한다. 일명 몸이 안 좋아지는 맛.
2. 구매할 때 고려한 점 (항목별 장단점 설명)
필자는 번거로운걸 싫어한다. 두 가지 세 가지의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싫어함으로 철저한 필자의 관점에서 고려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히터봉 청소
아이코스를 사용하였을때, 불편했던 사항이 항상 청소할 때 칼 같은 히터봉을 긁거나 잔여물도 닦아내는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다. 히터 봉의 면적이 넓다 보니 청소솔로 긁어줘야 하고 덜 긁히는 곳이 있을 시 핀으로 따로 긁어주는데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청소를 기피하게 되면서 결국엔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 면에서 차이코스는 히터봉 탄화 클리닝 시스템이 있어서 봐서 더럽다 싶으면 클리닝 시스템 작동시키면 그걸로 끝이라 좋다. 찜찜할 때 알코올 귓봉으로 쓱 한번 닦아주고 그냥 쓰는데 괜찮았다 그래서 청소 관점에서 차이코스 통과!
- 배터리 용량과 디스플레이 액정
아이코스, 릴에 비해 3500mAh 배터리를 사용하여 딱히 충전에 대한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았다. 필자는 하루에 한 갑 정도를 피는데 자기 전에 충전하거나 업무시간에 사용하지 않을 때 잠깐 충전해놓으면 딱히 충전을 못해서 연초를 찾고 그러진 않았다. 거기에 더해 디스플레이 액정에 배터리 남은 용량과 온도조절을 취향에 맞게 조절 가능해서 그것도 나름의 내 관점에서는 괜찮아서 차이코스 통과!
- FIIT과 히츠의 혼용 사용 가능
가끔씩 슈퍼나 편의점을 가면 핏과 히츠. 한 제품군만 파는 곳들이 생겨 난감할 때가 있던 기억으로. 결국은 귀찮아서이지만 나름 신경 안 쓰고 아무거나 사서 필수 있어서 나름의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 차이코스의 품질
필자는 직장에서의 품질보증 업무를 한 지 10년이 되어 가지만, 품질을 마지막으로 잡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코스, 릴, 릴 하이브라이드, 차이코스 모든 제품군들이 사는 순간 소모품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배터리 문제, 접촉 불량 문제, 외관 문제 등등 다양한 품질 문제가 발생한다. 다만, 필자도 그렇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장은 어쩔 수 없지만 자기가 구매한 제품만은 조금 더 수명이 오래가기를 바랄 뿐인 것이다. 그럴 각오를 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 필자가 구매한 차이코스 맥스도 결국은 3주 만에 상부 뚜껑의 막음 하는 버튼이 부러져 버렸다. 흡연 시 또는 가지고 다닐 시 딱히 큰 불편한 점은 없어서 부품을 구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편이긴 하다.
3. 총평
귀찮음이 많은 Heavy smoker들에게는 추천을 드린다. 청소를 잘하거나 깔끔함을 갖추고 계신 일반 smoker들에게는 아이코스나 릴, 차이코스 어느 것을 써도 자기의 기호와 성향에 맞게 사용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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